도가니
개봉 2011.09.22
감독 황동혁
주연 공유 정유미
조연 김수현 정인서 백승환 장광 김민상 임현성 김주령 엄효섭 전국환 최진호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5분
2011년, 대한민국의 마음을 움직일 진실이 찾아온다
이 이야기는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의 이야기이다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던 인정하고 싶지 않던 이야기
사실 저는 도가니 볼까 말까? 생각을 많이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마 실제는 더 끔찍하겠죠
도가니 줄거리
인호(공유)가 청각장애아 특수학교인 자애학원 미술 교사로 발령이 나면서 이야기는 시작을 합니다
인호는 부인과 사별 후 아픈 딸과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부임 첫날부터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 찰나에 전민수가 다쳐 오게 되고 그 이유를 박보현 선생에게 물어보았지만 몸에 병이 있는 아이들은 마음에도 병에 있다면서 도망가려 하길래 체벌을 준거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에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이때 진유리(정인서)가 인호에게 끔찍한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교장과 박보현 성생은 학생에게 성폭행으로 저지르며 이과정에서 민수의 동생이 도망을 치게 되면서 열차에 치여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호는 이를 고발하기 위해 서유진(이유미) 민수와 연두 그리고 유리의 고발을 영상으로 촬영해 세상에 알리지만 무시를 당하고 시청, 교육청, 경찰까지 모두 한통속인 관계로 이 사건은 은폐를 하게 됩니다
다행히 언론을 만나서 재판까지 진행이 되지만 증인들의 거짓 증언과 피해자 부모들에게 돈을 주면서 협의하도록 만들고 검사까지 매수하여 증거를 빼돌리는 등 보는 내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의 연속....
결국은 가해자들은 처벌 없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습니다
정말 끝까지 보면서 속이 답답함을 느끼게 되며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